방법론

모든 분석은 같은 순서로 씁니다. 순서를 고정하는 이유는 독자가 어디까지가 회사의 말이고 어디부터가 확인된 사실인지 매번 새로 가려내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.

글의 순서

글 첫머리에는 “이 글의 결론” 박스와 목차를 둡니다. 본문은 네 절로 고정합니다.

  1. 회사가 말하는 것: 홈페이지·보도자료·발표에서 회사가 공표한 주장을 원문 그대로, 출처와 발표일과 함께 적습니다.
  2. 서류에 남은 것: 특허 청구항, 논문의 실측 수치, 인증 서류(FCC·FDA·KC 등), 채용공고, 공시, 정부 R&D 기록에서 확인된 사실을 적습니다. 항목마다 출처 링크와 확인일을 붙입니다.
  3. 둘 사이의 거리: 주장과 확인된 사실의 차이를 해석합니다. 해석은 해석이라고 표기하고 “~로 보인다”류의 표현으로 사실과 구분합니다.
  4. 남은 불확실성: 확인하지 못한 항목과 그 이유, 다음에 볼 자료를 적습니다.

글 끝에는 이해관계 고지와 출처 목록을 둡니다.

표기 규칙

확인됨 1차 자료에서 직접 확인한 사실. 정황상 간접 근거(채용공고, 협력사 자료, 학회 발표자 소속 등)로 뒷받침되지만 직접 확인은 안 된 것. 미확인 근거를 찾지 못한 것. 어긋남 회사의 공표 내용이 서류와 맞지 않는 것. 회사 주장 회사가 공표한 내용으로, 사실 여부를 판단하지 않은 상태.

특허번호·문서 접수번호·날짜처럼 서류에서 옮겨 온 값은 US10724146B1처럼 고정폭 글자로 적어 서술과 구분합니다. 목표치와 실측치는 같은 표에 섞지 않습니다. 표준·규제 부합 주장이 나오면 그 표준의 원문 요구 수치를 찾아 “부합이라면 최소 이 성능”을 역산하고, 역산은 해석으로 표기합니다. 다른 회사와의 관계는 공급·경쟁·합작·검토 중 확인된 관계어만 씁니다.

이해관계 고지

글쓴이는 자동차 회사에서 기술 기획 일을 합니다. 분석 대상이 글쓴이의 소속 회사·경쟁사·공급사와 확인 가능한 관계가 있으면 그 글의 끝에 적습니다. 관계가 없으면 “없음”이라고 적습니다. 분석 대상 회사로부터 어떤 대가도 받지 않습니다.

쓰지 않는 것

종목 매수·매도 의견, 목표주가, 비중과 타이밍. 이 블로그는 “기술과 사업이 주장대로인가”까지만 다룹니다.